국내 브라운관 업체들이 가전 3사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체결과
EC의 국산컬러TV에 대한 반덤핑제소등에 따라 브라운관 판로개척에
비상을 걸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 멕시코지역에 현지공장을 가동중인 가
전3사는 최근 유럽 미주등 주력수출시장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현지생
산을 크게 늘리고는 있으나 이들 지역 국가들의 각종규제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일부 대형TV에 한해 현지브라
운관을 써왔으나 내년부터는 중형TV에 대해서도 현지 브라운관을 채용
키로 하고 도시바 미국공장과 브라운관 구매협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