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노진환)는 14일 물가상승으로 현재의
요금체계로는 임금체불업체가 속출하는등 경영이 불가능하다며 2월 소폭
요금인상때 정부가 약속한 하반기 요금조정과 세제감면을 조속히 이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합회는 91년 운송원가에도 못미치는 요금인상이후 4월 노사분규를 막기
위한 정부의 입장을 받아들여 임금을 19.6% 인상(대당 추가부담 시내버스
59만8천7백원-시외버스 48만8천8백원)했고 6월25일에는 경유값이 17.6%
(추가부담 1천억원)가 올라 부품을 비롯, 정비원가부담등을 고려하지 않는
다 하더라도 적자누증을 감당할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