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최근 전력증강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오던 중형수송기사업(CX사업)
의 기종을 스페인 카사(CASA)사의 CN235기로 최종확정한 것으로 14일 알려
졌다.

중형수송기사업은 현재 우리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대형전략수송기(C130)
와 대형헬기(CH47)의 중간형태 수송기를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정부
는 스페인 카사사와 이탈리아 알레니아사(G222기)가 생산하는 수송기를 놓
고 선정 작업을 벌여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스페인 카사사의 CN235기는 주로 병력 및 화물수송등 전
술공수에 적합토록 설계, 제작됐으며 최신항공기술을 응용한 신세대수송기"
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