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올해말로 종료되는 교육세를 오는 97년말까지 5년간 연장,
교육환경개선과 학교수용시설의 확충에 1조8천5백억원의 재원을 추가투입
키로 했다.

당정은 교육세연장에 따라 매년 3천7백억원씩의 재원을 확보하고 특별회계
의 재원용도에 학교수용시설의 확충을 추가하는 내용의 `교육환경개선특별
회계법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의원입법으로 제출키로 했다.

당관계자는 14일 이와관련, "90회계연도부터 3년시한으로 모두 1조1천1백억
원의 특별회계를 설치, 교원편의시설과 노후시설을 개선해왔으나 계속지원
이 요청될뿐 아니라 학교수용시설확충을 위한 시설비의 별도지원이 불가피
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