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조홀주당국은 앞으로 10년안에 이 주를 말레이시아 최대의
공업주로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부지확보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13일 주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조홀주는 공업화계획의 일환으로 2천7백헥
타르의 부지를 확보, 앞으로 수년안에 13개의 공업지구를 건설키로 했다.
조홀주의 남쪽은 싱가포르와 인접, 입지조건이 좋고 공업단지가 완성된
후에는 동남아에서 손 꼽히는 공업지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최근들어 외국으로부터의 투자도 활발, 매년 평균 1백20개 정
도의 새 공장이 건설되고 있다. 주의 경제개발공사는 수쿠다이지구의 하
이테크.파크, 탄쥬나랑그라트지구의 중공업지구를 포함, 13개의 공업지구
를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중인데 투자액은 9억링기트(한화 2천8백여억원)
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