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은 11일 임재길 민자당 연기군지구당위원장을 재소환, 한씨와의
대질심문을 통해 선거자금 전달여부등을 수사했다.

임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대전지검에 나왔고 검찰은 이에 앞선
오후 2시10분 대전교도소에 수감된 한씨를 불러 임위원장출두에 대비 했다.

검찰은 이날 심문에서 한씨 주장대로 선거기간중 임위원장이 2천5백만원
의 자금을 한씨에게 줬는지에 대해 조사,사실일 경우 임위원장의 신병처리
를 매듭짓기로 했다.

검찰은 충남지사와 박중배 부지사,김흥태 내무국장등도 12일중 불러 한씨
에게 준 1천만원 조성경위와 용도,선거지침서작성경위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