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9일 경기도 안양시의 만안출장소와 동안출장소를 오는
10월1일자로 각각 만안구와 동안구로 승격시킨다고 발표했다.

안양시는 서울에 인접해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평촌지역의 대단위
아파트단지 건설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지난 8월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섬으로써 지방자치법상의 요건이 충족돼 구를 설치하게 됐다.

안양시의 구설치로 전국의 구수는 자치구 56개(서울 22개,직할시 34개)와
일반구 16개(기존 14개,안양 2개)를 합쳐 모두 72개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