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도 중소업계는 정상조업비율하락 휴업급증등 조업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협중앙회가 전국 2만1천8백7개 중소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중 중기조업상황"에 따르면 정상조업비율은 82.6%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0.3%포인트,전년동월보다 2.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86년2월(82.3%)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같이 정상조업비율이 하락한것은 경기부진이 지속돼 판매가 위축되고
있는데다 연식품 피복 인쇄등 일부계절업종이 비수기를 맞은데 따른것이다.

특히 화학 플라스틱(71.2%) 섬유 의복(72.2%) 음식료품(73.1%)은
정상조업비율이 80%를 밑돌았다.

또 지난 7월말현재 휴업체는 2백88개사로 6월말의 2백52개사보다
36개사늘어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휴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섬유 의복이 1백1개사로 가장 많고 광업(47개사)
음식료품(38")비금속광물(36") 화학 플라스틱(25")이 뒤를 이었다.

휴업사유로는 판매부진이 전체의 37.8%를 차지했고 자금난 시설정비
원자재조달난 종업원확보난의 순이었다.

특히 섬유 의복은 판매부진으로 업체간 과당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다
인력난까지 겹쳐 휴업체가 가장 많았다.

또 7월중 폐업체는 폴리프로필렌 시멘트가공 비철금속 과학기기분야에서
7개사가 신규 발생,올들어 7월까지 폐업체는 모두 1백45개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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