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 전 연기군수가 "14대 총선전 충남 연기군 한 여관에서 안기부
가 주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렸다"고 폭로했던 연기군 조치원읍
송림골드타운에는 당시 안기부 간부로 보이는 사람이 투숙했었으며,한 전
군수와 경찰서장등이 수차례씩 드나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송림골드타운 주인 유병호씨(47)는 "3월 중순쯤 50대로 보이는 남자가
투숙하면서 숙박계 작성도 거부한채 따로 전화를 설치해 사용했으며 방청
소도 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씨는 "그사람이 그랜저와 로얄살롱등 고급승용차를 바꿔타고 다녔으며,
서울에서 안기부원이 홍사덕의원 비방유인물을 뿌리다 물의를 빚자 여관
을 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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