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교 건설공법으로 추진되던 팔당대교 건설공사가 기존 일반교량
건설 공법인 스틸 박스(Steel Box)형 공법으로 변경, 추진된다.
도는 이에따라 사장교와 기존 교량 건설공법에 대한 정밀재검토를
한 결과 사장교 건설공법으로 공사를 계속하기 위해 보완공사를 할경우
기존 교량 건설공법보다 30여억원의 공사비가 추가로 소요되는데다 안
전성을 보장받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날 서울대교 및 천호대교,
잠수교, 마포대교와 같은 기존 교량 건설공법인 스틸 박스형 공법으로
변경키로 최종 결론지었다.
팔당대교에 대해 보완공사를 하면서 사장교 건설공법으로 공사를 계속
추진할 경우 공사비가 160여억원이 소요되는 반면 스틸 박스형 공법으로
공사를 할 경우 공사비가 13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도 관계
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