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5년5월에 발사할 국내 첫 통신방송위성 무궁화호의 기술습득을
위한 "무궁화호 기술전수단"이 발단식을 가졌다.

한국통신(사장 이해욱)은 8일 오전 무궁화위성 설계및 제작과정에서 직접
참여할 30명의 기술전수단발단식을 갖고 위성기술의 자립화를 통한
위성산업활성화를 촉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무궁화호 기술전수단"은 한국통신 10명,전자통신연구소
9명,항공우주연구소 5명을 비롯 금성정보통신 삼성항공 현대전자산업
대한항공 KBS(한국방송공사)등 한국통신 연구소 산업체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95년10월까지 약 3년간 미국뉴저지주 이스트윈저에
위치한 GE사와 영국프스머츠에 있는 마르코니 항공사에서 무궁화위성의
제작과정에 참여해 위성체 통신장비등 탑재체 지상관제기술등의 선진
위성통신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위성체분야에서는 추진연료 열제어시스템 버스시스템
위성체구조를,탑재체분야에서는 안테나부문 수신기부문 중계기부문
채널증폭기,그리고 지상관제기술경우는 시스템설계 각종 운영
소프트웨어등을 중점적으로 전수받을 예정이다.

한국통신이 비디오중계 고속데이터서비스 VSAT통신서비스제공을 목표로
발사하는 무궁화위성은 현재 기본설계중으로 94년말까지 제작을 완료하고
95년초 지상시험을 거쳐 95년5월 주위성,11월 보조위성을 동경 1백16도
적도상공에 쏘아 올릴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독자적 통신위성확보를 위해 미 GE사와 위성체 2대(주위성
보조위성)제작과 지상설비계약을 지난해 11월30일에,무궁화위성의 발사를
위해 미맥도널 더글러스사와 발사용역에 대한 계약을 지난 8월20일
체결했다.

한편 한국통신은 국제적 통신위성 운영체인 인텔새트의 중계기를 임대해
이달중순부터 무궁화호가 발사되는 95년까지 임차위성에 의한
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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