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등 조선 3사간에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
던 LNG3호선은 한진-대우 양사의 공동건조로 사실상 확정됐다.

한진과 대우는 7일 LNG3호선을 한진도크가 있는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공동
건조키로 합의, 8일 이를 공식발표키로 했다.

양사는 대우조선이 1백50명의 기술자를 한진측에 파견, 선박본체를 제작한
뒤 화물창등 내부시설은 대우조선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