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이성구특파원]한국선수단은 바르셀로나장애인올림픽대회
3일째인 7일새벽 역도와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내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돌입했다.

한국은 바르셀로나 시립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절단및 기타장애 56kg급
역도경기에서 윤상진선수가 1백67.5kg을 들어 지난91년 자신이 영국웰링턴
국제대회에서 세운 세계신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탁구 척추장애1등급 남자단체결승전에서는 강성훈.이해곤선수조가
미국을 3-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밖에 육상기타장애6등급 남자1백m결승에서 김두천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남자사이클 뇌성5,6등급 5천m에서 김종길선수와
남자뇌성8등급 멀리뛰기에서 손훈선수가 각각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한국은 금2 은3 동4개로 종합14위를 지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