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대한불교청년회 등 4개 청년단체들은 8일
한준수 전 연기군수의 양심선언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올바른 공무원상
을 세우기 위해 어려움을 무릅쓰고 양심선언을 한 한 전 군수의 높은 뜻
에 존경을 표한다”며 “관권·금권선거의 재발을 막기 위한 모든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관권선거 사실이 명백히 드러난 만큼 충남도지사·
내무부장관·안기부장 등 배후 고위공무원에 대한 사법처리가 반드시 이
뤄져야 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연내실시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