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 전 연기군수의 양심선언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은 7일 한씨의
주장대로 연기군내에서 광범위한 관권선거가 자행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한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침을 굳히고 한씨가 4차 출두요구일인 이날
오후까지 자진 출두하지 않을 경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검찰은 지난 6일 오후 자진출두한 김영중 충남 보령군수(전 충남도청
지방과장)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한씨의 주장이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