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단자 보험 증권 투신등 금융업계의 하반기 채용규모는 부분적으로
동결되는등 작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안정된 직장의 대명사격인 은행의 경우 시중은행들은 경영합리화를
추진하기 위해 채용인원을 줄이거나 계획조차 세우지못하고있다.
국책은행중에선 산업은행이 작년과 비슷한 150명의 대졸사원을 뽑을
계획이고 주택 국민은행은 미정이다.

신한 한미든행등 후발은행들은 작년과 비슷한 규모를 채용할 계획이다.

단자회사는 영업환경이 좋이 않아 채용인원을 작년의 절반수준으로 줄일
움직임이다. 리스회사도 마찬가지.

보험은 생보사의 경우 영업규모가 계속 늘어나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인력채용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반해 손보사는 자동차보험의 영업환경이
나빠 감량경영에 적극 나서고있어 신규인력채용사정이 좋지않다. 안국화재
럭키화재등 대그룹계열사를 빼곤 인원채용을 하지않을 계획이다.

증권사는 증시침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원채용을 대폭 축소하고
투신사는 경영난에서 벗어나기위해 인원을 동결,신규채용을 하지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