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택은행이 전국 39개도시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8월중 주택
가격동향"에 따르면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달에 비해 각각 0.1%
와 0.7%상승했다.

지난해 5월이후 15개월동안 하락세가 지속됐던 주택매매가격이 8월들
어 소폭 상승한 것은 그동안 큰 폭 하락으로 기존 주택가격과 신규주택
분양가격에 큰 차이가 없어진데 따라 주택가격이 바닥권에 왔다는 인식
과 이사철을 앞둔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그동안 하락세를 주도했던 급
매물이 어느정도 정리되면서 서울지역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