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개입폭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한씨의 3차
소환시한이 7일 오전10시로 돼있으나 한씨의 출두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
확실해짐에 따라 한씨를 강제연행키로 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한씨가 지난 총선과정에서
관권을 개입시킨 여러가지 정황이 나타나고있으나 한씨가 출두치않아 수사
진행에 큰 애로를 겪고있다"며 "검찰은 한씨의 진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한씨를 출두시키기위해 민주당측에 여러 경로를 통해 촉구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관련, "한씨가 스스로 양심을 열고 사건을 폭로한 만큼 떳떳하
게 나와 진술해야 한다는 것이 검찰입장이기 때문에 민주당으로 찾아가 조사
하는등의 방법은 취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혀 강제구인하는 방침이 섰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