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중수교이후 압록강-두만강유역의 대중국 국경무역통로를 차단한데
이어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소장일행의 북한방문을 취소하는등 외국인
의 방북을 대폭 줄이고 있는것으로 7일 밝혀졌다.

북한의 이같은 조치는 한중수교사실이 북한내에 전파되는 것을 최대한 억제
해 북한내부의 동요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돼 귀추가 주목
된다.

미-일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북한이 미국 민간고위인사의 방북을
취소한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북한은 서대숙미하와이대 동서문제연구
센터 한국학연구소장의 방북도 최근 중지토록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