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역내 국가들의 교류확대등으로 이지역의
국제정기항공수요가 해마다 크게 늘어 오는 2010년에 세계 총수요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교통부에 따르면 세계의 국제정기항공수요는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
5% 이상의 증가율을 보여 95년 3억6천9백만명,2000년 4억8천3백만명,2010년
7억3천6백만명에 이를것으로 예측됐다.

이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95년 1억3천2백만명,2000년
1억8천9백만명,2010년 3억7천5백만명으로 연평균 7 8.6%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항공수요가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5년 35.8%,2000년 39.2%,2010년 51.1%등으로 해마다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교통부는 아.태지역항공수요의 증가이유로 역내국가들의 경제성장과
교류확대 역내국가들의 지속적 항공자유화 민족연대감의 확대로인한
동일민족교류증대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등 높은 잠재수요를 가진 나라가
많다는점등을 들었다.

교통부는 이 보고서에서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지역전체시장의 35%에 이르는
대형시장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전망,우리나라가 일본의
인접국가라는 점을 최대한 살려 국제항공수요를 창출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