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의 한보에너지가 1백% 단독출자로 요르단내 육상광구
석유탐사사업 참여를 추진중이다.

6일 동력자원부는 한보에너지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해외자원개발 투자인가를 요청해왔다고 밝히고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가까운 시일내 이를 허가해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보에너지가 탐사를 추진중인 요르단 육상광구는 시라한및
라이사지역으로 현재 인근광구에서 가스가 생산되고 있는 유망
부존지역이다.

이 광구에서 석유나 가스가 생산될경우 한보는 전체생산량의 35%안팎을
현물로 배당받도록 요르단정부와 이미 협의된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한보에너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해외탐사사업이 석탄산업
일변도로 되어있는 경영구조개편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지질구조등을 감안할때 앞으로 이곳에서 석유나 가스가 발견될
가능성은 매우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