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관광호텔의 해외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5일 지금까지 해외직접투자 제한 대상업종으로 분류돼 있던
해외관광호텔 투자사업을 제한대상에서 완전 해제하고 해외관광호텔
해외투자사업의 타당성등의 심의를 위해 해외투자심의위원회 위원에 교통부
관광국장을 위촉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해외여행 자유화이후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이에 따른 관광수지 적자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호텔의 해외 직접투자 확대로 내국인이 해외여행을 할때 국내업자가
투자한 호텔에 숙박함으로써 외화소비를 환류시키고 내국인의 안전과 홍보
안내 역할을 기할수있게 됐다.

또 국제적인 체인화와 경영기술능력배양으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에서의 한국 홍보역할을 담당,외국관광객 유치에도 큰몫을
하게될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해외투자가 허용돼 한일개발이 지난 88년 10월부터
알래스카의 앵커리지에 있는 쉐라톤호텔(3백75실)을 인수,운영하고 있으며
코리아나호텔이 올해 1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나호텔(3백96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대우가 중국과 독일의 루프트한자와 합작 투자로 지난 5월
북경에 켄핀스키호텔을 건립해 부분개관에 들어 갔으며 곧 캐피탈호텔이
호주의 시드니에 있는 크래스터호텔(2백34실)을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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