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8년 서울올림픽당시 도입됐던 비행선이 미국광고회사에 매각된다.

체육청소년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측은 보유비행선을 미국의
에어십인터내셔널사에 2백만달러(한화약16억원)에 팔기로 매매계약을
체결한것으로 밝혀졌다.

도입당시 업자선정을 놓고 치안본부와 정부관계부처의 이권개입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비행선운영은 그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맡아왔으나
수도권의 비행구역제한과 계류장부재등으로 적자가 누적돼왔었다.

체육청소년부와 공단측은 지난연말 비행선사업을 종료시키기로하고 국내외
원매매자를 물색해왔다.

공단측은 잔금처리등이 마무리되는대로 비행선을 미광고회사측에 인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