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경찰서는 등교중인 야간고교생을 위협, 현금을 빼앗은뒤 피해
자를 집까지 끌고가 90만원상당의 금품을 턴 안모군(17. Y고1년중퇴) 등
10대 4명에 대해 5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군등은 4일오후 3시20분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휘문
고교 부근에서 등교중이던 심모군(18. Yㄹ공고야간3년)을 공중화장실로
끌고가 "돈을 내놓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주머니를 뒤져 현금
2천원을 빼앗았다는 것.

안군등은 이어 심군으로 부터 집이 비어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심군
을 5백m 가량 떨어진 집으로 끌고가 안방 장롱을 뒤져 카메라 금반지등
90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