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의료보험제도가 시행된지 3년을 맞고 있으나 갈수록 참여 약국이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의료보혐연합회와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89년 10월 약국의료보혐
제도가 처음 실시된 이래 작년 6월말까지 2년8개월동안 전국에서 월 평
균 4천5백94개의 약국이 약국 의보에 참여했고 청구건수는 월 평균
996건만에 이르렀다.

이는 전국의 지정 약국수 1만9천개소의 23.6%에 불과한 것으로 1개 약
국당 월평균 2백27건, 하루 평균 9.5건의 보험조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