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의견접근을 보이고 있는 평시작전통제권의 조기 이양문제
가 로버트 W 리스카시 주한미군 사령관의 강력한 반대입장으로 난항을 겪
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정부고위관계자에는 "조기 이양문제에 평소 소극적 입장을 보여온
리스카시사령관이 최근 자신의 재임기간 중에는 평시작전통제권을 한국측
에 넘겨줄 수 없다고 선언, 조기 이양문제가 벽에 부딛쳤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리스카시사령관과 한국고위안보관계자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고 밝혔다.
리스카시사령관은 이같은 자신의 입장을 한국 합참고위장성과의 준공식
적인 모임에서 밝히면서 한국이 계속 조기환수를 고집할 경우 한.미연합
사(CFC)의 해체까지 암시, 우리 정부 관계자들에게 모욕감과 불쾌감을 안
겨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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