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직후 "여자 의용군교육대"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여군이
4일로 창설 42돌을 맞았다.

여군은 이날 오전 김화숙 육군본부 여군처장(대령)을 비롯한 전현직
여군간부 사회여성단체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내 여군학교 강당에서
창설 4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50년9월 임시수도 부산에서 여성 4백91명이 자원입대하면서 처음 발족된
대한민국 여군은 창설 이듬해인 51년 육본 부관실 소속 여군과로,70년에는
육본직할부대인 여군단으로 개편됐다가 91년 여군처로 승격됐으며 지금까지
장교 6백여명,하사관 5천여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