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중 시멘트수요가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4일 쌍용양회 동양시멘트등 양회업계에 따르면 8월한달간 시멘트출하량은
총3백79만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백21만4천t)보다 10.5%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전업체의 재고량도 8월말현재 1백66만8천t으로 7월말의
1백55만3천t보다 6.89% 늘어났다.

월별 시멘트수요가 전년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공장재고량이 전달보다
늘어난 것은 올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증가를 지속해온 시멘트수요가 마이너스로 돌아선것은 지난 상반기중
지속된 정부의 건축허가규제조치가 3 6개월의 시차를 두고 효과를 발생하기
시작한데다 2.4분기부터 시작된 지역별 레미콘재고파동의 여파로 풀이된다.

올 1 - 7월중 건축허가면적은 5천2백44만 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3%나
줄었다.

지난 7월중 건축허가면적은 6월부터 소형근린시설건축규제가 풀리면서
허가면적 자체로는 전달보다 65.4% 늘었으나 경기침체로 실제 공사착수가
지연되고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있다.

또 레미콘의 원료로 들어가는 벌크시멘트의 경우 이미 상반기부터 호남등
일부 지역에서 레미콘공급과잉으로 재고가 쌓여 그간의 수요증가세가
꺾인것도 8월중 수요감소를 부채질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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