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추석이 낀 이달 통화를 전년동기대비 18.5%정도 늘리는 수준 네서
신축운용키로 했다.

한은은 4일 발표한 8월의 통화동향과 이달 운용계획을 통해 이달이
3.4분기말로서 통화관리의 기준시점인만큼 총통화(M )기준 18.5%를
지키도록 노력하되 금리나 증시동향을 봐가면서 신축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달에 총통화증가율을 18.5%로 유지할 경우 평균 잔액기준으로 풀릴 돈은
2조8천억원에 달하게된다.

이는 작년9월의 2조4천억원보다 4천억원이 많은 규모다.
전월인 8월에 비해서는 10배이상 많은 것이다.


한은관계자는 추석자금수요가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둔화추세에 따라
자금수요가 크지않고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이달 자금사정은 비교적
괜찮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지난달 총통화는 평잔기준 86조1천2백55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천3백20억원 늘었다.

이에따라 총통화증가율은 18.6%를 기록했다.

한은은 지난 7월중 통화공급량이 월말의 집중방출로 크게 늘어 8월
통화관리가 어려웠으나 금융기관의 협조로 18.6% 증가하는 선에서 관리가
돼 이달의 통화관리여건도 나아졌다고 밝혔다.

지난8월의 통화공급내용을 보면 정부부문에서는 법인세등의 세수요인으로
1백98억원이 환수된 반면 민간부문에서는 중소기업상업어음할인및
주택자금이 꾸준히 늘어 월중 3조4천5백98억원 공급됐다.

해외부문에서는 경상수지(외환수급기준)가 적자를 보여 4백41억원이
환수됐다.

지난달 자금사정은 기업의 수요감소추세가 이어져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어음부도율은 서울지역이 금액기준 0.07%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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