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4일 내년도 공무원 봉급을 5% 이내에서 인상하고 올해 추곡
수매는 작년과 같은 수준인 7% 인상에 8백50만섬을 수매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민자당은 또 정부에서 추진중인 유류 특별소비세를 사회간접자본을
목적세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유보하는 대신, 농수산 보사부문의 자녀장
학금 육아비 지원 등을 지방재정에서 부담케 함으로써 중앙정부의 재정
부족을 덜어주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김영삼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당예결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봉조예결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내년예산 전체규모는 정부안대
로 전년대비 14.6% 늘어난 38조5백억원 범위안에서 조정한다는 것이 당
의 기본방침이지만 다소 늘어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