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은 광주역이 부정기적으로 운행되는 관광열차의 성인용 승차
권을 소인용으로 판매해 부당이익을 취하는가하면 추석예매표를 무더기
로 보관해 판매하려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검특수부는 3일 광주역 직원들이 지난8월 4,5일 이틀동안 광주
와 해운대간의 관광열차를 운행하면서 800장의 승차권중 일부를 소인용
으로 대체해 판매하면서 차액을 관련자들끼리 나눠가진 혐의를 잡고 수
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역당국이 올 추석예매표를 판매하면서 일부 직원들이 배정
된 차표 일부를 빼돌려 웃돈을 받고 판매하려 하는등 지금까지 1,000여
장을 부정한 방법으로 판매해온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