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예금상품중 비교적 금리가 높은 자유저축예금의 1인당 예치한도가
현재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높아지고 저축예금의 1인당 한도는
없어진다.

한은은 3일 은행이 수신기반을 넓히고 가계가 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의 가계우대저축한도인상안을 금융통화은행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자유저축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6개월이상맡기면 연11%의 이자를 받는
상품으로서 현재 1인당 1계좌에 한해 2천만원까지 예치할수 있으나
앞으로는 5천만원까지 예금이 가능하게됐다.

그러나 1인1계좌 가입제한은 그대로 적용된다.

저축예금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나 금리가 연5%로 다소 싼 상품으로
이번에 1인당 3천만원한도를 아예 없애고 1인당 1계좌제한도 철폐했다.

이에따라 자기이름을 실명으로 대는 사람이면 저축예금은 여러개의
통장으로 금액제한없이 예치할수 있게 된다.

한은은 또 금리가 연13%로 은행상품중에서는 고수익상품에 속하는
가계우대정기적금의 경우 현행 1인당 예치한도 1천만원은 유지하되
계좌제한을 풀기로 했다.

지금은 한사람이 한계좌에만 1천만원까지 할수있으나 앞으로는 여러계좌를
통해 1천만원까지 예금할수 있게된다.

이는 이상품이 정기적금형태여서 한번 계약하면 1인당 예치한도 1천만원
미만이더라도 계좌수를 늘리지못하기 때문에 1천만원까지 추가로 예치할수
없는 불편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가계우대정기적금을 든 사람은 현재 예치한도가 1천만원이 안될
경우 다른 계좌를터 1천만원까지 예치할수 있게된 것이다.

지난 7월말현재 자유저축예금잔고는 14조3천9백96억원으로 예금은행예금의
18.2%다.

저축예금은 6조2천7백92억원으로 예금은행예금의 7.9%,가계우대정기적금은
1조9천4백57억원으로 예금은행예금의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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