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 자치주 연길시에 한성로(서울거리)와 평양로(평양거리)가
생긴다.

연길시 당국자는 3일 "자치주 창립40주년과 한-중수교를 맞아 시 중심
부를 가로지르는 공원로와 인민로를 내달부터 각각 한성로와 평양로로
바꿔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길시는 또 현재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공원로일대와 상가가 밀집해 있
는 인민로 주변을 새롭게 단장하고 광장에는 통일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