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파노프 주한러시아대사는 3일 "한-러기본관계조약체결이후에도
러시아는 지난 61년 북한과 체결한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을 개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노프대사는 이날 한국외교협회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 "한-러기본관계
조약은 양국이 이미 체결한 기존의 조약이나 협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