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신발이 시판된다.

3일 쌍용은 북한에 신발원부자재를 공급,임가공한 북한산신발이 홍콩을
통해 오는8일 부산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신발 원부자재의 임가공반입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반입중인 물량은
내수용 신발갑피 1컨테이너(10만달러어치)분이며 가공상태가 양호하다고
쌍용은 밝히고있다.

현재는 재단물을 공급,북한에서 봉제만 해 반입하는 수준이나 쌍용은 이를
발전시켜 앞으로 원단을 공급,현지에서 재단및 봉제작업을 한후 반입할
예정이며 현지 신발합작공장설립도 검토중이다.

앞으로 물량이 늘어나고 남북 직항로를 통한 반입이 이루어지면 운임의
경감등으로 신발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높아져 침체에 빠진 국내 신발업계에
활력을 줄수 있을 것으로 쌍용은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