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과 김포를 연결하는 김포대교가 연내착공된다.

건설부는 3일 신행주대교붕괴사고에따른 주변교통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설계에 들어가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중 김포대교를 포함,김포와 일산을
잇는 3.65 구간을 조기착공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다리는 당초 대안입찰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조기착공을 위해
일반입찰방식으로 변경,오는10월말 발주키로했다.

이에따라 당초 94년에 착공,97년에 완공될예정이었던 김포대교는 95년으로
개통이 2년정도 앞당겨지게됐다. 행주대교로부터 한강하류쪽으로 약2
지점에 세워지는 김포대교는 일산 고양등 한강서북부지역과 김포지역을
연결,한강남북간 교통소통을 원활하게하는데 기여할것으로 기대되고있다.

2천2백80m길이에 8차선으로 건설되는 김포대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28번째다리로 총1천2백85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한편 건설부는
지난89년 시작된 양촌 김포 개화간 17 국도와 부천 개화간 12 국도4차선
확장공사도 금년말까지 끝낼방침이라고 밝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