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의 주가가 15일째 상한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서 고려제강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1천6백원이 오른
4만4천1백원을 기록,지난달 18일부터 15일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고려제강 주가는 15일동안 1만8천6백원,72.94%가 올랐으며 지난달 14일의
연중최저치 2만4천8백원에 비해서는 1만9천3백원(77.82%)이 오르는
초강세를 보여 석달전인 5월초 수준을 회복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이기간중 401만2천9백90주,하루평균 2천3백8주에 불과해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증권관계자들은 고려제강이 올상반기에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백50%이상 늘어나는 호조를 보여 초강세를 이어온 것으로 풀이했다.

또 PER(주가수익비율)가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3.2배수준에 머물러
"저PER주 중의 저PER주"로 평가되고 있으나 유동물량이 적어 소량의
매수주문에도 주가상승세를 이어올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증권관계자들은 그러나 고려제강이 올상반기에 특별이익을 냈고
유동물량이 적다는 점을 투자에 참고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