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광고.타이어.제지.건설업계의 하반기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언론계의 경우 한국일보 매일경제신문 스포츠서울등 상반기에 신규채용을
실시한 회사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주요 중앙일간신문사들이 10월께
10명내외의 수습기자를 충원할 방침이며 KBS는 지난해와 비슷한
150명정도의 인원을 뽑을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있는 광고업계는 전반적인 광고물량감소로
채용규모가 작년보다 줄어들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사업영역확충 해외진출등
경영다각화를 시도하고있는 시멘트업체들은 하반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350
400명정도의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타이어.제지업체들 역시 91년과 비슷한 규모로 신규인원을 충원할
방침인데 비해 올들어 연쇄부도사태를 맞고있는 신발업계는 결원보충수준에
그칠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든 1,700명정도의 신입사원을 뽑을것
것으로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