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조정국면 속에서 기관투자가들의 후장막판뒤집기 작전으로
주가가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서는 양상이 연일 계속되고있다.

3일 주식시장은 일반매수세력을 등에 업은 기관투자가들과 매도세력이
하루종일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이 막판뒤집기에
성공,주가가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오른 563.94를 기록해 연 이틀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거래량은 전날의 3천8백10만주보다 3백만주정도 줄어든 3천5백5만주에
달했다.

많은 투자자들은 주가의 조정국면 속에서 지난 1일 대량거래이후의
장세전개추이를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자세를 취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종목선택을 위한 탐색매에 나서기도 했다.
증권사일선지점장들은 조정국면 속에서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참여에 계속
나서고 있어 투자심리가 한층 안정되어 가고있다고 객장분위기를 전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1백72개를 포함,4백8개에 달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64개등 3백73개에 그쳐 오른 종목수가 내린종목수보다 다소 많았다.

1만 2만원사이의 실적호전종목과 제약주에 상한가가 많이 나왔다.

한전주의 거래가 1백50만주에 육박하면서 거래량1위를 기록했다.

한국이동통신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거래량이 4만주에 육박해 눈길을
끌었다.

기관투자가들은 장중에 주가가 크게 밀릴때마다 시장참여에 나섰으며 특히
투신사들은 후장 막판 한전등 대형주를 집중 매입,주가를 오름세로 돌려
놓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고객예탁금증가소식등에 힘입어 큰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전날에 이어 단기차익을 노린 이식매물이 흘러나와 하락세로
돌아선채 전장을 끝냈다.

후장들어 내림폭이 커지자 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이 지수받치기에 나서
주가를 오름세로 돌려 놓았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기타제조 건설 도매 수상운송 은행 증권 단자등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업종은 고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광업 음료 의약 비금속광물 기계 육상운송등의 오름폭이 특히 컸다.

한경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1원이 내린 1만5천9백21원을 기록한 반면
한경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59포인트 오른 558.22를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4천4백60억원이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