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의 찬조금 및 잡부금 모금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경남도내 각급
학교의 육성회비가 1백%이내에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찬조금금지에 따라 생기는 부족한 재원을 확
보하기 위해 육서회비를 1백%이내에서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각 지역에 따라 1분기 육성회비가 1만4천1백-1만7천7백
원인 중학교는 2만4천-3만2천원선이 예상되고 고등학교는 2만1천9백원에
서 3만5천원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교육청은 그러나 육성회비 인상에 따르는 학부모들의 반발을 최소
화하고 지금까지의 잡부금 접수실태와 합리적인 인상폭에 대한 여론수렴
을 위해 시지역 4-6개교와 군지역 4-5개교등 10여개교를 대상으로 표본조
사를 한뒤 오는 10월께 인상률을 최종 확정지을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