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오후 4시10분께 부산 부산진구 전포1동 695 김성하씨(32)
의 맏딸 미경양(3)이 집앞에서 놀다 이경숙씨(28.부산 사하구 다대동
도개공 아파트 117동1308호)에게 유괴됐다 3시간만에 구출됐다.
또 같은날 오전 0시4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1동 1318 김형길씨(30)집
안방에 김재덕씨(40)가 침입,부모곁에 잠자던 김씨의 딸 진아양(3)을
몰래 안고 달아나다 인기척에 잠을 깬 김씨 부부에게 붙잡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오전 3시10분쯤 부산 북구 모라 1동 최진갑씨
(28) 집안방에서 부모와 함께 잠자던 최씨의 아들 경수군(2)이 실종됐
다가 다음날 최씨집 재래식 화장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