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2일 당초 이번 제56회 임시회에서 처리키로 했던 ''담배
자판기 설치금지 조례안''을 둘러싼 논란끝에 이번 회기에서 처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의회의 이같은 결정은 학교주변에서만 설치를 금지토록한 조례안 발의
내용이 시 전역에서 담배자판기 설치를 금지한 타 시도에 비해 유명무실한
조례라는 사회단체들의 반발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