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일대 국유지 4천6백여평에
`정릉동 경비숙소''라는 청와대 경호실직원용 숙영시설 10개동을 지어 지
난 20일 준공해 말썽을 빚고있다.

이 숙영시설은 34평형 2가구 17평형 1백96가구 등 총 1백98가구로 청와
대 경호실에 근무하는 서울경찰청(101경비단)과 구도방위사령부소속 직원
과 그 가족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숙영시설의 총공사비 64억4천여만원을 청와대 예산이
아닌 서울경찰청과 국방부 예산으로 충당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