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의 출판문화단지가 토지매입자금조달의 불투명으로 조성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31일 토개공과 일산출판문화단지협동조합에 따르면 일산의 출판문화단지
3만3천5백81평은 최근 토개공의 감정평가결과 평당 3백47만1천원씩
총1천1백65억6천4백만원으로 공급가격이 결정됐다.

토개공이 감정한 이같은 가격은 출판단지협동조합이 당초예상한 평당
1백20만원보다 3배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출판업계의 땅값조달에 큰 부담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출판문화단지협동조합측은 토개공의 이같은 결정에대해 평촌의
농수산물유통센터가 평당 1백20만원에 공급됐음을 예로들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토개공은 이에대해 평촌의 농수산물유통센터는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는
것이므로 출판유통센터와 비교할수없고 출판유통단지 인근의
시외버스정류장과 업무용지가 각각 평당 3백40만원~ 4백50만원으로
평가됐다며 땅값이 결코 높지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