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미달러화와 일본 엔화에 이어 독일마르크화의 콜거래
중개업무를 1일부터 실시한다.

31일 금융결제원은 마르크화를 빌리거나 빌려주기를 원하는 국내 88개
외국환은행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콜거래를 중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콜거래 상품은 만기면에서 1일물 1 3주일물 1 12개월물이 있으며 최저
거래금액은 10만 마르크이다.

마르크화 콜거래 중개업무 개시로 국내 외국환은행들은 그동안의 개별적
탐색거래에서 벗어나 중개기관을 통해 마르크화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거나 운용할수있어 거래상 편리함을 도모할수 있고 마르크화
자금수급을 위한 해외금융시장 의존도가 낮아지고 조달비용의 해외유출을
방지할수 있게된다.

외국환은행들은 그동안 마르크화 자금의 조달 운용시 해외금융시장에
의존하거나 국내거래시에도 상대은행을 직접 찾아야하는등 거래에 따른
불편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