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31일 증시는 일반투자가들이 전종목에 걸쳐 무차별적인 매수주문에 나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무려 20.42포인트가 오른 5백59.63을 기록
5백6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부터 투자가들이 사자주문이 쇄도, 개장 30분만에 20
포인트나 올랐다.
그러나 과열양상을 우려 잠시 조정양상을 보인 증시는 고객예탁금 증가등
장내 수급구조 개선, 김영삼 민자당총재의 대국민선언을 통한 획기적인 금
융정책에 대한 기대감 , 이달들어 무역수지가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
이라는 보도등 잇단 호재등에 힘입어 폭등세를 지속했다.
모든 종목에 걸친 무차별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른 종목은 7백65개에
달했고 이 가운데 4백52개가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특히 금융종목과 제조
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거래량도 급증, 2천1백만주를 넘었으며 거래대금도 최근들어 가장 많은
2천6백35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