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내년도 방위비를 10-11%선에서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또 방위비중 전력증강등 신규사업비는 최대한 억제하되 군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비용은 늘리기로 했다.
이와관련 서상목제2조정실장은 31일 " 현재 방위비를 놓고 관계부처간 이견
이 있으나 당으로서는 군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은 증액토록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서실장은 이어 "경제기획원이 제시하고 있는 8%증액은 군인들의 처우개선을
전혀 고려치 않은 것 "이라고 말해 기획원이 제시한 것보다 상향조정될 것
임을 시사했다.
한편 경제기획원과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예산 증액을 놓고 8%와 12%로 맞서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