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인천 중국간을 운항중인 해운업체들은 한중수교로
여객및 화물운송이 크게 늘어날것으로 보고 새여객선도입과운항편수 증편
등의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30일 인천해운업계에 따르면 인천 중국 위해간을 주2회 왕복운항중인
골든브리지호의 운영선사인 위동항운은 한중수교에따라 중국문호가
본격개방됨으로써 중국인은 물론 한국인들의 왕래도 크게 늘어나 이 항로가
황금항로로 부상할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에따라 위동항운은 곧 신설될 항공노선에 승객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여객선교체와 다양한 관광상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이회사는 현재 4천3백t급의 골든브리지호가 승선가능인원이
5 백명정도인데다 중국까지의 운항시간도 17시간이나 걸리는등 항공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여객선을 1만t급의 초대형여객선으로
교체하고 운항시간도 10시간대이내로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함께 주2회의 왕복운항 편수도 4 5회로 늘려 급증하는 국내외승객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또 인천과 천진간을 운항하는 천인호 선사인 진천항운도 수교이후
중국여행이 자유화되면 북경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천진을 여행하는
관광객이 급증할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나서고있다.

이회사는 현재 운항중인 카페리로는 중국 천진까지 무려 32시간이나
걸리는등 승객유치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인천항의 국제여객부두
확장공사가 끝나는 94년까지 여객선을 대형.고속여객선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들 회사들은 단체관광객 학생연수단등을 목표로한 "패키지
투어"등의 관광상품을 개발,급증할 대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