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혜택을 받는 근로자주식저축이 장세호전에따라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3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7월 발매초기에 하루평균 70억원정도씩
늘어났었던 근로자주식저축은 8월들어 증가속도가 크게 둔화돼 하루평균
25억원정도에 그쳤으나 "8.24"증시대책발표이후 증가속도가
발매초기수준으로 회복되고있다.

지난주초의 하루증가액은 30억원규모였으나 28일에는 73억원이 증가했다.
또 신규로 이주식저축계좌에 가입하는 투자자도 급증추세를 보이고있다.

"8.24"조치이후 늘어난 가입자수는 28일현재까지 모두 7천4백명으로
하루평균 1천4백80명이 증가했다. 이는 부양책발표이전의 평균 7백70명
증가에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한편 31개증권사의 28일현재 근로자주식저축 잔고는 모두
2천4백54억원으로 계좌당 평균 2백54만원이 저축돼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