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사업의 중소기업이양이 10대대기업계열그룹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상공부가 30대계열그룹 소속 43개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37개 대기업이 2백15개의 중소기업에 8백22개의 품목을
이양했으며 3.4분기에는 22개대기업이 1백14개의 중소기업에 3백82개의
품목을 이양할 계획이다.

그룹별로는 현대가 3백33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1백52개,동국제강
1백32개,기아69개,대우64개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에는 모두 42개 대기업이 6백73개 중소기업에 1천7백23개의
품목을 이양했었다.